사랑하는 광주지역 조합원 동지 여러분!

황금개띠라고 불리우는 무술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조합원 동지들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늘 평안함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노동조합광주본부는 행동하고! 실천하는! 광주노조! 라는 슬고건으로 지난 1년을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곧 규정이고 지침이다, 라는 생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최선을 다하였고, 소통과 투명한 노동조합 운영이 동지여러분들의 신뢰를 쌓는 길이라 생각하여 각종 현안사항을 발 빠르게 전달하고, 다양한 정책 등으로 동지여러분들의 참여와 단결을 호소하였습니다.

이렇게 소통을 통한 한 목소리로 단결을 외치며,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건, 조합원 동지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봐 주시고 관심과 격려로 함께 해 주신 덕분입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부족한 부분과 아쉬웠던 점이 더욱 더 많았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더 담아내지 못하고, 사측의 역할에 제대로 견제 못한 점,
현장의 피곤함에 변함이 없는 점 등은 깊이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임단협 찬반투표에서 보여주신 비판도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광주지역 조합원 동지 여러분!

올해는 신규사업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인력,예산,청사,업무량 경감 등 어느 것 하나 쉽지만은 않겠지만 지금까지의 담금질을 통한 투쟁력으로,,,
오로지 조합원만 바라보는 투쟁의 팔뚝질로,,, 사측의 견제와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8년 1월 2일

광주본부장 강한민
광주사무국장 정귀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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