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동지여러분께!
지난 한 해 동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배려 속에서 어느덧 일 년이 지났건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본인의 미숙함으로 동지들의 사랑의 빚만 지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신중하고 계획 있고 지혜로운 조합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오늘 급여명세서에 비연고 수당이 없어서 다소 궁금하실 것 같아서 간략히 알려드립니다
 비연고 수당은 현재 거리에 따라 차등 있게 지급 될 예정으로 현재 준비중으로 기준이 완료되면 1월부터 소급하여 지급 될 예정입니다.

 여수지부 개명은 사측에서도 충분히 인식을 하여 원래 여수만이라도 전남동부지사로 개명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체지사 개명 의견조회를 시도하여 고용노동부에 의뢰하였습니다만
 여수지청이 신청사로 이전하여 노동부에서 난색을 표시하였으나, 노사가 인내력을 가지고 관철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해는 조합에서도 동지들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의견수렴을 통하여 혜택이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며 조합원교육에 중점을 둘 것 같습니다.
본부장 활동비내역서는 공개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올 해부터는 월별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출명부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전보기준 확립을 위하여 유일하게 광주만 전면 공개한 파격적인 조치입니다 추후 전보인사시 세부적인 전보기준을 공개하여 동지들이 납득이 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별도로 재활직과 심사직도 소외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지여러분!
 개구쟁이들의 폭죽소리와 코끝을 자극하는 화약냄새, 떡과 푸짐한 음식, 그리고 넉넉한 세배 돈을 기다리며 손꼽아 기달리던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가난했지만 넉넉한 인심과 정이 가득한 옛 시절의 향수를 생각하시며 힘들고 짜증난 현실을 벗어나 가족 이웃 친지들과 즐거운 명절 되시며,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 되시길 바랍니다
 임진년에도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노동조합광주본부장 윤신행. 사무국장 김수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