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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의 부당노동행위 항의를 위한 집회신고(서울본부)

사무국장
2009-06-11 17:21 5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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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동지여러분 모두들 아시겠지만,
사측에서는 지난 징수통합 찬반투표 국면이후 공직기강 확립문서를 시행하고, 웰코인 상에 자유롭게 의사개진하였던 조합원들의 문서내용을 빌미로 하여 무차별 감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특히 김세환 전위원장과 윤신행 전 쟁의국장건에 대해서
감사를 진행하여 '09.6.9자로 지역본부 보통인사위원회를 통해 징계의결을 하였습니다.

감봉결정에 감경처분하여 "견책"

윤신행 전 국장건은 "보험료신고의 허구성에 대하여(붙임2)"라는 제목으로 실제 각 지사에서 사실상 있어왔던 편법 부당 업무와 관련한 사례를 적시하면서 보험료신고율에 대한 경영진의 줄세우기 경쟁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가에 대하여 문제제기하였던 것이었으나, 사측은 글 내용 중 일부가 "허위"라고 주장하며, 사과 정정문을 웰코인에 공지하라고 지시하였고, 이에 해당 문서를 삭제만 하고 사과 정정문을 게시하지 않은 것을 지시불이행(복무)으로, 업무시간 중 문서를 작성하였을 것이라는 추정으로 이를 복무위반이라고 주장하면서 징계요구 및 의결하였습니다.

 

김세환 전 위원장건은 진행상황이 다음과 같습니다.

'09.3.18 : 찬반투표 부결

'09.3.24 : 임시대의원대회(집행부 재신임 투표 의결)

'09.3.26 : 김세환 전위원장 글 게시(힘을 냅시다)

'09.3.26 : ①김세환 전위원장이 글을 올린 이유  ②3.24에 출장간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에 대하여 기획이사로부터 경위서를 제출하라는 지시 하달(서울관악지부)

'09.3.26  밤 늦은 시각 : 김세환 전위원장과 기획이사의 통화 → 다음날 기획이사실로 오라는 내용으로 통화마무리

‘09.3.27 : 김세환 전위원장과 전경국사무처장이 기획이사실에 방문 → 기획이사 왈, "여기 무슨 자격으로 왔냐", 김세환 왈 "노동조합 전위원장 자격으로 대화하러 왔다" 기획이사 왈 "노동조합 전위원장 자격으로 왔으면 할 얘기 없으니 나가고, 차장자격으로 왔으면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라"라고 하여, 전경국사무처장이 강하게 항의하고, 더이상 대화 진전없이 자리를 나옴

'09.3.27 15:30경 : 김세환 전위원장 공개질의서 웰코인게시

감사실 조사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09.3.24 15:00경 경찰서 출장 후 사무실 미복귀 혐의(복무)
② 기획이사 건 관련하여 기획이사 품위 손상(윤리규정위반)

이후 전위원장의 "힘을 냅시다"라는 글이 가세하고, 기획이사와 얽히고 섥히면서 현재에 이르게 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간 노동조합 차원에서는 위원장, 사무처장, 각 본부장들이 사용자측과 지속 접촉하면서 위 사안들에 대한 정치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결국  대의원 및 조합원들이 노동조합 내부문제에 대한 의사표현의 일환으로 웰코인에 올렸던 공지글 부분에 대해서만 해결되었고, 김세환 전위원장, 윤신행 전 국장건은 결국 징계의결되기에 이르렀으며, 현재 대책을 숙의중에 있습니다.


지금 현장의 분위기는 김세환 전위원장과 윤신행 전국장건징계의결로 분위기가 매우 안좋은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며, 이제는 정치적해결이 아닌 결단력과 실행력으로 근본가치와 명분을 중심으로 떨쳐 일어서야 할 때라는 판단입니다.

이에 서울본부에서는

1. 우선 '09.6.9. 징계위원회 일시에 해당 장소 앞에서 서울권 지부장과 함께 피켓시위로 항의표시를 하였으며,

2. 노동조합 소식지에 有口無言, 事必歸正이라는 글을 통하여 말로는 차마 표현치 못할 수준의 분노를 사용자측에  항의하고,   결국 진실이 승리한다는 메세지를 대내외에 천명코자 하였습니다.

3. '09.6.11.자 붙임 1과 같이 공단본부 앞 집회신고를 필하였고, 내일부터 아침 07:30~09:00까지 공단본부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참석자 : 본부장, 사무국장 등)

4. 향후 필요하다면 부당징계 당사자와의 협의 및 노동조합 내부 논의를 거쳐 징계권 남용에 대한 노동위원회 구제, 사측의 노동조합 자치활동에 대한 부당 지배개입행위에 대한 노동위원회 구제 및 국가권익위 제소, 윤신행 전 국장 건에 대한 대언론 선전전, 국회 환노위 의원을 상대로 한 제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우리 조합원과 노동조합을 지켜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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