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 노동조합소식지(090420. 희망09-04호. 통권24호) > 서울

본문 바로가기

게시판

서울본부 노동조합소식지(090420. 희망09-04호. 통권24호)

사무국장
2009-04-20 09:01 306 0

본문

출근길에 만원버스 속에서 시달린다는 건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있음이니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빨래와 다림질해야 할 옷들이 산적해 있다면 식구들이 입을 옷이 많음이니 이 또한 행복한 일이지요. 귀찮게 하수구를 손봐야 하고 삐걱거리는 문을 고쳐야 하는 건 살고 있는 아늑한 집이 있음이니 기꺼운 마음이겠지요. 회사에서 나에게 잦은 야근을 시킨다는 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인정받은 것이니 이 또한 흐뭇한 마음입니다. 퇴근 후 온몸이 뻑적지근하고 피곤하다는 건 종일토록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이기에 만족의 미소를 지을 수 있는 피곤함입니다. 세상 사노라면 귀찮고 힘든 일이 많기 마련이지만 이렇게 생각을 달리하면 모든 게 다 행복으로 통하지 않을까요?

매월 발송해드리는 소식지가 다소 스팸스러울 수 있으시겠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해보시면 어떨까요?^^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적용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